태고사는 누가 뭐라해도 남가주에서는 한국불교의 사찰을 가장 근접하게 빼어 닮았다, 그것도 미국스님에 의해서 도량이 세워졌다. 한국 불교인 이라면 그런 무량스님께 감사드려야 한다,

한국에서의 작금의 기독교인 실태를 보노라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이 어린 학생의 봉은사 땅밟기, 철없는 노인들의 조계사에서의 행패가 더욱 더 우리를 서글퍼지게 한다.

그럼 우리가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내 주변에도 비지니스 사업관계로 기독교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절에 나간다고 말도 못하고 낮엔 절에 가고 밤엔 교회식구(일명 구역모임)들을 대하는 사람을 볼 때 우리 불교인들의 어깨가 나약해진 것 같아 안스럽고 측은하기도 한다.

이 것이 미국에서 살고있는 어느 한 사람 불자의 문제 만은 아니다.
바로 우리 불교인이 겪고 있는 내 이웃의 아픔이며 현실이다.
먹고살기 위하여 자식 공부시켜야지 이런저런 이유로 절에 다닌다고
말 못하고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불자들의 현실이다.

전자의 불자의 행동에 돌을 덜질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내 자신을 돌이켜 보고 우리 다 같이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 
나는 과연 나약하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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