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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태고사 주지 형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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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13 16:18 조회2,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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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9년을 보내야 하는 12월입니다. 벽에 걸린 태고사 달력이 한장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태고사는 지난 11월에는 주말에 Temple Stay 단체가 많았습니다. 16일에는 요가를 하는 미국분들 13명이 태고사를 가득 채웠습니다. 마음이 열린 사람들이라 한국음식도 잘 먹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 드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럴때면 창건주 무량스님의 고마움이 다시 일어납니다. 태고사는 미국에서의 한국불교... 한국 사찰인데 미국인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부처님 말씀 전하고 배우는 곳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고사 요사채 관음전에서 바라보면 앞에 산이 나무가 참 우거집니다. 사막에 오아시스와도 같지요... 한국의 소나무 산을 연상하게 됩니다. 반대편 산을 보면 캘리포니아를 닮은 듯 매마름이 보입니다. 태고사는 자연 환경 조차 한국과 미국을 섞어 놓은 듯 합니다. 화합을 의미 한다고 봅니다. 마음가짐이 새로워 지는 곳입니다.  

 

12월 8일 법회에는 동지 법회를 합니다. 힘들었던 2019년을 보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경자년 새해 달력도 준비 되었으니 이 기회에 태고사를 오셔서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부처님 정법을 믿고 수행하며 정진하는 불자가 되시기를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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